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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Review2010.11.16 00:48





지난 주, UXEYE와 id KAIST가 함께하는 사용자 경험 심포지움(UX Symposium)에 다녀왔습니다.


3개의 키노트 강연과 4개의 업계 전문가 강의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특히!! 평소 동경해오던 도널드노먼(Donald Norman), 빌벅스턴(Bill Buxton), 이건표 교수님을 만나는 시간이었기에 정말 설레고 꿈꾸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 설렘과 감동을 짧게나마 글로 정리해 놓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억을 되살려 정리해볼까합니다.  ^^ 
많은 강연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강연인 노먼 & 벅스턴의 키노트 내용만 살펴보겠습니다.




Keynote1. Living with Complexity (도널드 노먼)


1) '혼란스러움(Confusion)'을 없애고, '복잡함(Complexity)'을 해결하라!
 
: 제품이나 서비스를 무조건 단순하게(Simple) 만드는 것이 최고의 덕목으로 여겼던 저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강연이었습니다. 의미 있는 복잡함을 어떻게 탁월하게 해결할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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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좋은 시그널(Good Signal)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라!


: 우리는 하루에도 수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품을 만드는 사람은 사용자들에게 이것은 이렇게 사용하는 거야라는 의미로 제품에 시그널(Signal)를 만들어 넣습니다. 이러한 시그널을 적절하고 멋지게 제공하는 데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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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복잡한 웹사이트를 좋아한다?

: 구글과 네이버 초기 화면을 비교해볼까요? 구글은 검색창 하나! 심플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죠. 네이버 화면은 굉장히 많은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서양인의 사고방식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나라별로 웹사이트 화면이 다른걸까요? NO! 노먼 교수님은 문화의 차이보다 사이트의 목적(The Goal)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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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보자와 전문가에 따라 복잡함에 대한 선호가 다르게 나타난다.


: 게임을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단계가 높아질 수록 복잡하지만 더 많은 기능과 재미를 찾게되죠? 이와같이 초보자(Novice)와 전문가(Expert)는 복잡함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보자에게는 쉬운 것이, 숙련자 혹은 전문가에게는 파워풀한 기능과 디자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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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용자가 몰입(Flow)하는 단계인 관여(Engaging)를 이끌어내라.


: 사람들은 너무 복잡한 것도, 너무 단순한것도 싫어합니다. 딱! 적당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필요한 고민이죠. 게임이나 영화를 보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몰입했던 경험은 한번쯤 있으셨을텐데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이란 책에서 다룬 '몰입(Flow)'의 단계와 같이 사용자로 하여금 사용자의 참여, 관여(Engaging)를 이끌어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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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계해야 할 적(Enemy)은 누구인가?

: 노먼이 말한 적(Enemy)은 Reviewers, Salespeople, Feature comparison lists, Simple-minded marketing... 사람들이다.사실 이들은 정말 우리의 가까이에 있으며 한 배를 같이 탄 사람들입니다.(적은 내부에 있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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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표시(Natural - Social Signifiers)'를 잘 관찰하면 '좋은 디자인(Good Design)'을 할 수 있다.


: 산책을 하다보면 원래 길이 아니였지만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 길이 생겨버린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노먼은 이것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표시(Natural - Social Signifiers)라고 명명했습니다. 기존에 없던 것을 사람들이 필요에 의해 스스로 만들어진 표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트위터의 해쉬태그(hash, #)와 같은 기능도 기존에는 없던 기능이었지만 다수의 사용자들이 사용하게 되면서 널리 퍼진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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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디자이너의 '컨셉츄얼모델(Conceptual Model)'과 사용자의 '멘탈모델(Mental Model)' 일치시키기


:  디자이너는 에스노그래피 스터디(Ethnography Study)를 통해 사용자를 치밀하고 세밀하게 관찰하고 행동에서의 패턴을 찾아내어 모델로 정의하여 컨셉츄얼 모델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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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복잡한 제품
도 재미있는 경험을 줄 수 있다. 


 : 노먼 박사님이 사용하고 있는 커피 내리는 기계를 인용하면서 복잡한 제품도 의미있는 경험을 담으면 재미를 줄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강연을 끝내셨습니다. 모든 제품이 단순하다고 해서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이죠. ^_^ 새로운 시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Keynote2. Sketching Experience : Design Thinking & Thninking about Design
(빌벅스턴)



1) 얼마나 쉬우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사용자에 따라 복잡성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노먼 박사님의 발표내용과 동일한 내용임으로 스킵하겠습니다~^^



2) 사용자의 컨텍스트에 맞는 경험을 디자인해야한다. (예시. Trek사 자전거, Palm Pilot)

: Trek사의 자전거와 Palm Pilot 프로젝트 예시를 들면서 사용자가 실제로 경험하는 컨텍스트를 고려한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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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케칭의 목적과 속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많은 양의 스케칭을 통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라.

: 스케칭은 아이디어 초기 단계에서 굉장히 유용합니다. 실제 웹사이트 화면을 설계하다보면 파워포인트와 같은 툴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적은 수의 화면이라도 작업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스케칭은 노트와 볼펜만 있으면 쉽고 짧은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스케칭의 단계에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수정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데요. 기획자나 엔지니어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화면을 그 자리에서 쉽게 스윽~그릴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방법임과 동시에 공을 들인 화면을 바꾸는 것이 귀찮고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오류도 피할 수 있습니다.

빌벅스턴의 사용자 경험 스케치(창의적 디자인을 고민하는 모든 디자이너의 방법론)라는 책을 보면 스케칭의 목적과 속성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파워포인트에 무조건 화면을 그려서 커뮤니케이션했었는데요. 스케칭의 유용함을 알게 된 후부터 쉽게 스윽~~스케칭 여러장 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반응과 의견을 확인하는 과정을 꼭 거치게 되었습니다.정말 스케칭의 유용함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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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디어 발산과 수렴의 과정을 통해 최종 디자인이 선택된다.99.9%는 버려지고 단 1개의 디자인만이 선택된다. 버려지는 스케칭의 기쁨을 경험하라.


: 스케칭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그 아이디어들을 종합하여 몇 가지 대표 아이디어로 정리해 나가는 작업은 프로젝트 진행 시 수 없이 반복하는 과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수 많은 아이디어 중 최종적으로 정해지는 디자인은 단 1개입니다. 하지만 이 디자인 안에는 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것이죠. 빌벅스턴은 이러한 과정에서 버려지는 스케칭 속에서 기쁨을 경험하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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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비평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라.

: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데에는 많은 창의력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품화 하는 데에는 훨씬 더 많은 창의력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좋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죠. 이처럼 사용자 경험 디자인은 사회적이고 협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서로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고 협동하는 문화를 통해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는것이죠. 함께 일하는 팀원들의 이해와 호응 속에서 발전하는 아이디어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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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연스러운 인터랙션(Natural Interaction)을 만들라


: 도널드 노먼 교수님이 말했듯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인터랙션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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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널드 노먼 & 빌 벅스턴 교수님과 찍은 영광스런 사진을 올려봅니다~~^__^
(이 날 무슨 연예인 온 줄 알았습니다. 뭐..물론 저도 그 무리 중 하나였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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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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